사실 사면서 포스터를 산다는 생각으로 샀는데요, 

받아보니 생각보다 실용적이고 괜찮았던 굿즈입니다.

우선 투명 플라스틱 케이스에 셒구상사 포스터 1장, 

사훈 액자 포스터 1장, 볼펜 2개가 들어 있는데요.

A4 포스터 2장은 유광 코팅에 종이가 꽤 두껍습니다. 

엽서 두께 정도는 되어 보여요~

크기가 큰 포스터가 아니라서 얇았으면 좀 없어 보였을 것 같은데 두꺼워서 좀 있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사훈 액자 포스터도 셒구상사 생각이 나서 생각보다

재밌었고 종이도 두껍고 광이 나서 붙여 놓으면 액자 느낌 좀 나겠다 싶었습니다 ㅋㅋ

볼펜은 0.7mm 블랙 유성 볼펜으로, 

플라스틱 재질에 셒구상사 글씨만 프린트 되어 있는데 

한개는 유광 흰색, 한개는 무광 검정색 입니다.

볼펜 자체는 평범한데 생각보다 볼펜대가 재질이나 

형태가 심플하니 예뻐서 실제로 쓰기 괜찮아 보여요~

그런데 셒구상사 글씨 때문에 좀 일코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긴 합니다 (고뇌)

케이스는 A4용지를 넣고도 옆에 필기구도 넣을 수

있는 크기로, 두께는 A4 40매 클리어 파일 정도됩니다.

크고 많이 들어가는 케이스인데 재질도 단단하고

모양은 심플하고 각져있고 앞면은 투명이어서 내용이

비쳐 보이는데 옆면은 무광에 반투명이라 책꽂이에 

꽂으면 보기 괜찮더라고요. 가지고 다니면서 쓰기도,

뭔가 보관하기도 좋은 괜찮은 실용템인데 앞면에

셒구상사 로고가 크게 딱 박혀 있어서 일코가 불가...

고뇌없이 김사원님 명대로 굿즈 보관함으로 직행...

클리어 파일에 넣기 힘든 두꺼운 굿즈들 넣기 좋더군요.